대상 '고향의 뜰·소통의 텃밭' 수상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1 16: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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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림재단, 내집 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서 23곳 선정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농림진흥재단이 생활공간인 집, 학교, 직장, 동네 등 곳곳에 녹색시민 문화를 전개하고자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내집 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내집 내직장 도시텃밭 공모전'에는 총 203곳이 응모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23곳의 우수 도시텃밭이 선정됐다.

대상은 성남시 노인보건센터 ‘고향의 뜰’(성남시 중원구 위치)과 삼성SDI ‘소통의 텃밭’(용인시 기흥구 위치)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내집 부문 김명재씨의 옥상텃밭 ‘훈이네 참새방앗간’(수원 영통구 위치)에 돌아갔다.

공동 대상을 수상한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의 ‘고향의 뜰’은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에게 도심 속에서 느끼기 힘든 푸른 자연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72.7㎡ 면적의 직장옥상 자투리 텃밭이다.

옥상 텃밭은 센터 직원들의 점심식사 및 바비큐파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공간’이며 특히 옥상텃밭을 가꾸는 활동은 입소 노인들의 인지개선 효과에 탁월해 치유 프로그램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직원들은 물론 입소 노인들도 도심에서 푸른 자연을 접하기 어려워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옥상에 텃밭이 있으니 늘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기분이 든다”며 “마음과 신체 건강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직원들과 함께 쉬며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하다”고 전했다.

삼성SDI 주식회사의 ‘소통의 텃밭’은 직장내 유휴 공간을 텃밭으로 조성해 임직원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회사 임직원 수가 많기 때문에 타 부서와의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유휴 공간을 텃밭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공간으로는 텃밭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텃밭 조성의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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