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정치연합 고문 선거지원 중 곤욕치뤄

홍승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8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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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홍승호 기자] 제종길 경기 안산시장 후보 선거 지원을 위해 안산농수산물 도매시장를 방문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무소속 김철민 후보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곤욕을 치렀다.

손 고문은 제 후보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2시 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민을 만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손 고문이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도착하는 순간, 30여명의 남성 들이 달려들었고, 이를 막기 위해 나선 제 후보 측 관계자 10여 명과 뒤엉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김철민 후보 지지자라고 밝힌 이 남성들은 공천의 부당함을 알리겠다며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30여분 동안 손 고문의 발길을 붙들어 놓았다.

결국 2시 40분 쯤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들어가지 못한 손고문이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뜨고서야 소동이 멈췄다.

이에 대해 제종길 후보는 ‘명백한 선거운동 방해’라며 반발했다.

또 제 후보 캠프 관계자는 “당은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을 평가해 공정한 공천을 했다”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김 후보 지지자들을 선관위에 고발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분개했다.

한편 김철민 후보는 제종길 후보 공천에 대해 ‘밀실공천’이라며 반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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