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제 회복세 다소 약화된 모습 보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7 1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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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인천지역 경제 회복세가 전 분기에 비해 다소 약화된 모습을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4분기(10~11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생산은 기계장비 및 석유정제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및 전자부품 등의 호조에 따라 3분기에 이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비스업생산은 3분기 수준이 지속되며 대체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소비는 3분기에 이어 개선이 지체되고 있으며 건설 및 소비투자는 부진이 지속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고연비 소형 완성차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돼 3분기는 물론 전년 동기 대비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고용사정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산업단지의 경우 내국인 취업 기피 등으로 인해 숙련기술자에 대한 구인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충원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물가는 농수산물가격이 하락하고 공업제품 및 서비스가격도 안정됨에 따라 1%를 하회하는 낮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주택매매가격은 8.28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전세가격은 일부 선호지역의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며 오름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중소 건설업체는 부동산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는 전국 16개 지역본부가 10월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자료로서 각 지역별 경제상황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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