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눈 5.4㎝…내일 더 추어진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7 17: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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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도 서해5도를 중심으로 늦은 오후까지 눈·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2시까지 백령도 지역의 적설량은 5.4㎝, 강수량은 4.9㎜를 기록했다. 인천 시내에는 0.6㎜의 빗방울 떨어졌다.

기상청은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우도 등 서해5도 지역의 눈발이 굵어지자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발효하고 늦은 오후까지 3~8㎝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서해 중부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과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서해5도 지역에는 초속 12~16m의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추운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진 상태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인천시내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5.1도이다. 백령도 기온은 영하 1.3도, 체감온도는 영하 8.5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면서 내린 눈·비가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압골 영향에서 벗어나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눈·비가 그치겠다"며 "29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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