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속가능성보고서' 국제기구 GRI 등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7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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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인천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제기준을 적용해 작성한 지속가능성보고서가 최근 국제기구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GRI 가이드라인에 맞춰 크게 조직 프로필과 경제, 환경, 사회정책, 그리고 도시정부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정책의 5개 부분으로 구성되며 이 안에는 내, 외부 이해관계자의 설문으로 도출한 18개 정책이슈들이 포함됐다.

이 모든 정책이슈들에 대해 정책목표와 전략, 시스템, 성과와 보고라는 전 과정을 분석 평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의 일반적 성과보고서와는 달리 지속가능성을 기초로 한 경제성장, 사회 안정 및 통합, 환경보전 등을 주제로 다뤘다.

이와 함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정책이슈 선정부터 진행단계 전 과정에 3차례의 의견수렴 등 소통 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보고서의 객관성과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시는 오는 12월12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의 GRI 등재를 기념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는 인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관련 국제기구인 UN지속가능발전센터, UNRCE가 참여하고 시민단체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 도시 인천’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계획이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 모델 도시에 걸 맞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4년에는 인천시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지표와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지표와 가이드라인이 개발되면 타 광역단체 등에 수범사례로서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 공공기관 등에도 지속가능발전 정책수립의 토대를 제공 등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GRI에는 호주 멜버른,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웨덴의 스톡홀름, 스위스의 취리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그리고 독일의 본 등의 도시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혹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도시들이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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