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상처 보듬는 '인천경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14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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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보호협의회와 함께 총 650만원 마련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이인선)은 최근 시민들과 경찰관들의 참여로 시행중인 영수증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조성한 ‘희망 나눔 지원금’을 성폭력, 묻지마 범죄 등 범죄피해자 6명에게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경찰의 영수증 희망 나눔 전달기금 외 지방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법률, 경제, 의료인으로 구성된 범죄피해자 보호협의회가 자체 조성한 기금 200만원을 포함, 총 6명의 범죄피해자가 650만원의 경제지원을 받게 됐다.

인천경찰청 범죄피해자 보호협의회는 廳 인권, 피해자보호팀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적 논의 및 희망 나눔 지원금 심의, 의결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영수증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 관내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구매 금액의 0.5%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모아 왔으며 현재까지 총 3차에 걸쳐 23명의 범죄피해자에게 1,430만원의 희망 나눔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앞으로 모금되는 지원금을 활용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범죄피해자 보호협의회와 지속적 협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범죄피해자 김양(16세, 여)은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 외롭고 힘들었으나 경찰관들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모은 소중한 지원금을 전달받게 돼 고맙고 지역사회로부터 세심한 관심을 보여주신 것에 대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 범인검거 뿐만 아니라 소외될 수 있는 범죄피해자 보호와 구제제도에 있어서도 다른 지역보다 선도적으로 앞장서 나감으로서 명실상부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국제 일류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인천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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