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가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자태그(RFID) 관리시스템 도입’ 추진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은 최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영수 소방경사고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관 실종을 막을 수 있는 RFID를 이용한 전자태그 관리시스템 도입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5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 전자태그 관리시스템이 12월부터 도입할 예정인데 이 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개인별 인식표(금속과 종이로 된 태그)를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과 장비에 부착하게 된다.
또 화재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일정시간 내에 철수하지 않으면 경고음 등 경고신호가 모니터에 표시돼 실종 여부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실종 시에는 휴대용 태그 판독기를 사용해 10~20m 범위 내의 소방관 위치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공기호흡기, 헬멧, 방화복에 소속과 성명이 들어가는 야광 실명표시 또한 추진돼 이는 전자태그 관리시스템 도입과 함께 대규모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수많은 현장대원, 추가 투입인원 등에 대한 보다 철저한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시스템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구축하도록 해 전 직원들에게 적용, 상용화 할 계획으로 있어 인천지역 소방공무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송영길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안전은 누구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최근 중앙정부가 개발 연구 중인 위치추적 기능의 통합지휘시스템 도입 또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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