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2 출자ㆍ출연기관 경영 평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8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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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인천의료원'… 2계단 껑충
[시민일보] 인천시가 지난해 2월 ‘인천시 출자, 출연기관 경영평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영평가를 처음 실시한 후 올해 두 번째로 인천의료원 등 8개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에 대한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경영진단과 평가전문 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해 서면과 현장방문, 그리고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진해됐다.

금년도 경영평가는 기관장 리더십, 전략(10점), 경영시스템(30점), 경영성과영역(60점) 3개영역, 6개 부문, 10-15개 평가지표 등을 공통지표와 기관별 사업지표를 측정, 지표별 가중치가 반영된 평점을 산술 합산해 평가등급을 결정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평가지표별 주요평가 내용을 산식에 근거해 점수화한 후 ‘S, A, B, C, D등급’의 5등급으로 평가등급을 부여하는데 지난해는 상위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으며 B등급 3개, C등급 4개, D등급 1개로 평가됐다.

그러나 올해는 상위 등급(S, A)을 받은 기관은 2개이며 보통등급(B)이 5개, 보통이하 등급(C)이 1개 기관으로 전반적인 경영평가 결과가 지난해와 비교해 매우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체계적인 경영관리가 되지 않던 인천의 출자, 출연기관들이 지난해부터 비로소 경영평가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경영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으며 더불어 각급기관 CEO의 경영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리더십을 제고할 수 있었던 결과로 풀이된다.

평가 의견을 종합하면 평가대상 출연기관 대부분이 인천시와 정부의 공익사업을 대행하는 기관으로 고유사업 추진은 전년과 비교해 대체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인천의료원의 경우 그동안 낙후된 시설, 노사간의 불협화음 등으로 인하여 저평가돼 왔던 것들이 환경개선과 우수 의료진의 배치, 서비스의 향상, CEO의 리더십을 통해 지난해 C등급에서 올해는 A등급으로 경영평가 결과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 전반적인 평가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경영 개선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 기관에 개선 권고하기로 함으로써 시 출자, 출연기관이 명실 공히 시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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