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지마라" 주의 주자 중학생이 여교사 폭행

양원 / / 기사승인 : 2012-11-07 17:3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지난 5월에 이어 부산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부산 해운대구 모 중학교와 해운대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0시께 이 학교 2학년 교실에서 수업을 하던 여교사 A(29) 씨가 학생 B(14)군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인근병원에 입원 중이다.

수업 당시 A 씨는 떠들고 있는 B 군에게“수업에 방해가 되니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자 B 군이 A 씨에게 화를 내며 욕을 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어 B 군은 여교사 A 씨에게 의자를 집어던지고 A 씨의 가슴과 배를 발과 주먹으로 마구 때려 부상을 입혔다.


B 군이 A 씨를 폭행할 때 교실에서는 3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제지한 학생은 반장 한 명뿐이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충격에 빠져 당시 상황을 지켜보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B 군은 A 씨를 폭행한 후 학교를 떠나 다음날 결석했고 A 씨는 정신적 충격과 부상 정도가 심해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측으로부터 간락하게 보고를 받았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부산=양 원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양원 양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