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남녀 불평등 상황 점검·개선 팔걷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7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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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치구 최초 '성인지통계집' 발간
[시민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최근 인천 자치구 중 처음으로‘성인지통계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성인지통계집은 여성과 남성이 처한 상황과 조건을 보여주는 통계자료로, 남녀의 차별적인 상태를 통계로 비교함으로써 불평등한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부평구 성인지통계집에 따르면 2011년 기준 부평구 총 인구수(56만936명) 중 여성이 28만82명으로 전체인구의 49.9%를 차지했다. 40대 여성이 전체 여성의 18.5%다.

직종별 취업현황은 사무직 여성이 전체 여성의 48.7%, 단순노무직 44.1%로 조사됐다.

올 6월말 기준 부평지역 내 한부모가족지원대상 가구는 5,143가구이며 이 중 모자가정이 74.2%인 3,818가구다.

2011년 기준 기초생활보장대상자 1만6,452명 중 여성이 9,214명으로 56%를 차지했다.

여성 대상자 중 30대 미만이 2,81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2,489명으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중 여성의 비율은 74.2%나 됐다.

부평지역 내 중소기업 1,001개 중 여성 기업은 62명으로 6.2%에 불과했다.

지난 한 해 기술, 해외마케팅, 육성기금 등을 지원받은 지역 내 중소기업은 125개로, 이 중 여성기업은 5.6%(7개 업체)에 그쳤다.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신청한 여성기업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2011년도 부평구 주요사업에 대한 성인지통계를 시범 작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인지통계를 생산할 계획이다.

구는 성인지통계집을 여성정책수립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부평구성인지통계집은 구 홈페이지(www.icbp.go.kr)내 여성 코너의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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