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가을철 주의해야 하는 허리디스크와 치료법

이정준 / / 기사승인 : 2012-11-06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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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바로병원장)

최근 이사를 마친 직장인 정모씨(35세)는 허리 부상으로 본원을 찾았다. 포장이사로 가볍게 생각한 정모씨는 짐 정리를 하면서 가벼운 화분을 옮기려 허리를 숙이다가 삐끗했다고 했다. 처음에는 염좌 정도로 생각하고 파스를 붙였지만 통증은 계속 심해져 결국 다리가 저린 현상이 발생되고 일상생활을 하는데도 큰 지장을 받았었다고 한다.
▲이사철에는 허리디스크를 조심해야
대부분 허리디스크는 사고로 인해 발생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허리디스크는 언제나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특히 이사철에는 평소보다 허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고, 척추 자체가 급격한 각도로 휘어질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허리에 무리를 주고 물건의 무게에 상관없이 허리가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기 때문에 손상이 생길 수 도 있다.
허리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무릎을 먼저 굽히고 허리를 곧게 펴서 사물을 들어 올리거나 옮기는 것이 좋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동할 때도 마찬가지다. 가령 이사를 하는 도중에 허리에 무리를 줬다고 판단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고 허리통증이 발생된 후 3~4일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반드시 특화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야만 한다.
▲과거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4無신경성형술이 효과적
환자들의 대부분은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수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환자 중 수술이 요구되는 환자는 약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즉 수술이 아닌 비수술 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가령 과거 허리디스크로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4無신경성형술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4無신경성형술은 수술 후 피부층이나 신경 등에 유착 현상이 생겨 재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4無신경성형술은 신경 주위에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사로 주입해 통증을 없애는 시술로, 약 2mm의 가느다란 관을 꼬리뼈 구멍 사이로 삽입해 환부까지 접근시킨 후 신경을 누르고 있는 조직을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주사로 투입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고 출혈이 거의 없어 시술 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 허리디스크 수술 후 통증이 재발된 환자 이외에도 수술이 부담스러운 만성 요통환자나 위험성 있는 고령자에게도 적합한 시술이다.
▲3단계 입체도수교정치료와 최소침습적 척추고정술이란?
본원은 3단계 입체도수교정치료를 통해 체계적으로 척추의 균형을 잡아 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은 3D Active Trac 감압장비를 이용해 입체적으로 디스크의 음압을 조정해 준다.
두 번째에는 허리디스크 전문가의 숙련된 손기술로 비정상적인 척추의 배열을 교정하고 눌린 신경부위를 풀어주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AQUA Jet이라는 수치료기를 통해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다. 3단계 입체도수교정치료는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협착증,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환자들에게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본원은 최소침습적 척추고정술도 시행하고 있다. 척추 고정술은 추간공경유 유합술로서 미세원통형 경인기 등을 이용해 시술하는 방법으로 손상된 척추분절이 흔들려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고정된 부위가 몸무게를 최대로 받쳐 안정해주는 고도의 시술 기법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브랜치 척추 기능 재건 국제학회(SASCB)가 주관하는 ‘제 4회 국제 척추고정술 학회’에 참석해 최소침습적 척추고정술 라이브 시술을 시연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허리디스크 재활에는 무중력 보행운동이 효과적
무중력 보행운동인 G-Trainer는 수술 후 처음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환자가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무릎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G-Trainer를 위해 고안된 특수 슈트를 입고 런닝머신과 흡사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장비 안으로 하체만 넣으면 치료가 시작된다.
보행벨트 위에서 사용자의 체중 측정이 되고 나면 G-Trainer는 체중을 1% 단위로 80%까지 증감하여 사용자를 들어올리게 된다. 공기부력으로 체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적은 힘부터 운동을 시작해 운동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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