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북항 배후단지에 도로·공원·녹지 조성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9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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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억 투입 2년 뒤 완공
[시민일보] 인천시 북항 배후단지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송화영)은 29일 인천북항 배후단지 기반시설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고 실질적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준공업지역 131만9,112㎡ 및 상업지역 18만5,750㎡의 용도변경이 통과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번 공사는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 위치한 인천 북항 배후단지 지구단위 계획구역 내에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 한진중공업 및 인천시가 소유하고 있는 156만 4,862㎡의 부지 내에 한진중공업이 자체비용 602억원을 들여 시공하며 공사 기간은 약 24개월이다.

기반시설 설치가 완성되면 북항 배후단지와 북항 항만을 연결하는 체계적인 도로망 구축으로 물류 네트워크의 기능 극대화 및 물류 운송비 절감이 가능해진다. 또 인천 북항 주변의 주요 간선망인 제1경인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와의 직접 연결을 통해 물류 및 수입화물을 수도권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지게 될 전망이다.

도로와 함께 조성되는 2개의 대형공원을 포함한 완충녹지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업단지로서의 위상을 갖게 해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사는 거대한 북항 배후단지 개발 그림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 한진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한진중공업과 인천시는 북항 내 부지 용도에 따라 대규모 창고 및 물류터미널 등 물류 기능의 거점으로 개발하고 LED, 바이오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 송도 및 서구 지역 내 산재된 중고자동차 시설을 집적화해 대규모 수출입단지 및 매매단지로 개발, 인천 북항을 자동차 물류단지의 핵심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예상되는 건축공사비만 약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공업기능을 갖추게 될 북항 배후단지가 활성화 될 경우 1만4천여명의 상근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인천 북항은 첨단 산업 및 자동차 물류단지 중심의 미래 신성장 거점으로 성장해 인천시 전체의 고용 창출 및 투자유치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회사는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자산 가치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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