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왕세자부부 최근 가천대 길병원 방문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9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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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설 세계 최고… 유럽에 알리겠다"
[시민일보] 알렉산더 카라조르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가 최근 가천대 길병원(인천시 남동구 소재)을 방문, 이길여 회장과 만나 양국의 의료 및 교육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길병원 최신의료시설 등을 둘러봤다고 29일 밝혔다.

길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왕세자 부부는 길병원 건강검진센터, VIP 병동,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방사선 암 치료기인 노발리스 Tx, 수술실 등을 둘러보고 병원 투어를 하는 동안 연거푸 감탄사를 연발했다.

왕세자 부부는 “전 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봤지만 가천대 길병원의 의료시설은 세계최고”라면서 “이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는 것은 물론 길병원의 최신 의료시설에 대해 유럽 각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나눔을 삶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이길여 회장 같은 훌륭한 지도자가 세르비아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세르비아를 방문, 의료 및 교육에 대한 많은 도움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길여 회장은 “길병원은 몽골 등 어려운 이웃나라 사람들을 위해 무료심장병 수술을 해주는 등 해외환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르비아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르비아의 어린이들에게도 무료 심장병 수술을 해주겠다”면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의 가천대 길병원 방문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양국의 의료와 교육의 긍정적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병원은 1996년부터 인도네시아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는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으 2007년부터는 인천시와 협력해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 의료지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베트남 21명, 카자흐스탄 5명, 필리핀 12명, 인도네시아 11명, 코소보 2명, 필리핀 10명 등 250여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치료했다. 이번 만남은 알렉산더 카라조르제 세르비아 왕세자 부부가 한국 입국시 기내에서 코리아 타임즈 영문기사를 읽은 게 계기가 됐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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