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원선을 연장해 양주역에서 포천시청을 연결하는 포천선 철도 유치 시민 서명운동이 10만명을 넘어섰다.
포천시는 지난 6일 ‘포천선(의정부~포천) 철도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17일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철도 연장이 지역의 숙원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시청과 읍면동 사무소, 주요 관광지와 억새꽃축제장과 농특산품대축전 등 행사장에 안내부스를 마련하고 포천지역 주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열린 포천사랑 페스티벌에서 이틀 만에 4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가 쇄도하고 있다.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은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수도권 균형발전, 접경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 차원에서 포천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장원 시장은 지난 8일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경원선 양주~포천 연장선(포천선)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2013년 국가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에 이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시는 11월초까지 포천시민을 비롯해 별도로 서명운동이 진행중인 양주시와 철원군 주민 등 30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토해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포천선은 경원선 양주역에서 고읍·옥정지구를 지나 포천 송우리와 대진대, 포천시청을 잇는 24.5㎞ 구간으로 교통연구원의 검토 결과 비용편익(B/C) 1.15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포천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는 받고 있지만 정작 지역발전에 필요한 철도가 없다"면서 "철도 유치를 바라는 시민의 뜻을 정부에 알려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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