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지역 아동 수와 견줘 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는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시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덕흠 의원(새누리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까지 아동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되는 CCTV는 모두 272대이다.
이는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대수(211대)와 큰 차이가 없는데다 지역 전체 아동(13세 미만·36만명)으로 볼 때 CCTV 1대가 1338명을 보호하는 꼴이다.
군, 구별 CCTV 1대당 아동 수는 부평구가 32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2931명, 동구 2299명, 중구 1301명, 남동구 1293명, 연수구 1252명, 강화군 92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동 성범죄는 올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경찰청이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6년간 발생한 아동 성범죄는 모두 397건으로 지난해 점차 줄어들었으나 올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시는 아동범죄 취약지역의 CCTV를 확충키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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