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GCF 사무국' 둥지 튼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1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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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입주 지원 TF팀 구성 추진… 직원파견·법 제정등도 정부와 논의키로
[시민일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가 확정되면서 인천시가 사무국 지원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GCF 사무국이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치고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사무국 업무 지원을 위한 직원파견 문제와 관련 법 제정 등도 중앙정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오는 2013년 2월 준공되는 아이타워(I-Tower)에 입주하게 되는데 임대료는 이미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다른 국제기구와 마찬가지로 인천시에서 지원한다.
이 건물 33개 층 가운데 기계실인 16층을 제외한 9층부터 24층까지 15개 층을 사무국으로 사용하는데 시는 1단계로 출범과 함께 7개 층을 제공하고 나머지 8개 층은 일반에 임대한 이후 수요에 맞춰 단계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공정률 91%인 이 건물 공사에 박차를 가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 건물 구획정리 문제와 정보통신시설, 전기·수도요금 지원 등을 위한 논의에도 들어간다.
사무국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는 녹색금융과 산업을 결합한 신성장 분야 기관의 송도국제도시 입주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 기관과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유치 성공을 기화로 그동안 다소 침체된 송도국제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에 규제 완화도 건의할 방침이다.
기금을 예치하게 될 세계은행(WB)의 한국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에 설치하기 위한 유치전도 본격화한다.
이밖에도 아프리카 일부 국가와 자매결연을 통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서의 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등 공적 지원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이와 관련 송영길 시장은 "정부와 협의해 사무국 입주와 주재원 정주 지원 등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그밖에 인천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을 검토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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