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의, 기업경기전망 조사결과 발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27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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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가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전망조사에 의하면 2012년 4/4분기에 부천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난 3분기에 기록했던 하락추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상의가 부천시에 소재하고 있는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11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도 4/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94’로 전 분기(2012 3/4분기)에 기록했던 ‘98’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1년도 3/4분기(123), 4/4분기(109), 2012년 1/4분기(94), 2/4분기(103), 3/4분기(98)의 2분기 연속 하락추세를 이어서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일선 기업현장에서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저하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이처럼 완만한 하락추세를 유지하는 요인은 대외경제 여건이 아직 회복되지 못하면서 수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대내적으로 전국 가계부채 증가율은 18개월째 성장률을 웃돌고 있다.
또 부천지역은 8월에 신설법인이 112개에서74개로 감소해 성장여력이 감소하고 지역기업의 부도액은 6월 23억원, 7월 45억원, 8월 72억원, 어음부도율은 6월~8월 사이 0.39%, 0.67%, 1.14%로 증가하는 등 자금과 관련해 어려움이 커졌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지수(2010=100, %) 역시 8월 기준 105.7로 전월비 0.3%p 상승해 소비심리를 저하시키는 등 전반적인 부천지역경제의 경기가 하락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2012년 4/4분기는 생산설비가동률(96), 생산량(90)이 전분기의 생산설비가동률(100), 생산량(101)에 비해 다소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 따라 부천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전망도 전분기의 ‘89’에 비해 11p 하락한 ‘78’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매출부문은 96으로 전분기(104)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4/4분기 영업이익(70)도 전분기의 영업이익(82)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조사돼 지역기업의 기업 활동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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