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캠프 올링워터' 역사속으로

양희복 / / 기사승인 : 2012-09-24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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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담장 철거 최종승인
[시민일보] 1950년대 자리잡은 이래 수십년간 의정부의 중심 역할을 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 블록담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이곳 담장을 철거해도 좋다는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캠프 홀링워터는 전체면적(4만9454㎡) 중 철도청 소유의 2만0796㎡는 이미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입점해 영업중이며, 현재 국방부 소유의 캠프 홀링워터 부지(2만8658㎡)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번 승인으로 시는 이 부지 남쪽 평화로변 블럭 담장(350m)을 철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담장 철거를 위해 국방부를 끈질기게 설득했으며, 향후 담장 철거를 위해 신세계 의정부역사 주식회사가 환경 개선비 9000만원을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캠프 홀링워터의 담장이 미군부대의 상징이고 반세기 넘게 시민의 마음을 가로막고 있던 장벽이었다면서 이번 담장철거는 베를린 장벽 철거와 같이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철거된 담장의 일부를 영구 보존하여 후손에게 역사 교육의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양희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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