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내매출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지역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은 유럽재정위기 여파 속에서도 매출은 크게 올랐으나 순이익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결산자료를 기준한 코참비즈(Korchambiz)의 국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가운데 본사가 인천인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변화 추위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업체는 30개사로 전년 대비 3개사 감소했으며 전년에 이어 국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유지한 인천 업체 수는 29개사, 진입실패 업체는 4개사, 신규진입 업체는 1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생활가전 조리기구 제조업 및 대형 종합소매업이 부진해 전년과 비교해 진입실패가 많은 반면 액정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제조업종이 신규 진입했다.
인천 1000대 기업에 진입한 30개사의 매출액은 51조1335억원으로 전년대비 16.0%(7조492억원) 증가했고 광역시별 매출액 1000대 기업 매출액 비교에서 인천은 울산(64조9783억원) 다음을 기록하하는 등 국내 1000대 기업 매출액 대비 2.4% 차지했다.
인천기업의 순이익은 1조5209억원으로 전년(1조6591억원)대비 8.3%(1383억원) 감소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유럽재정 불안이 장기화 되면서 불황형 흑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채산성 악화와 영업외 손실 발생 등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현황에서는 부채가 41조7249억원으로 전년(35조8109억원)대비 16.5%(5조9140억원) 증가를 기록했으며 자본은 25조5349억원으로 총자산은 67조2598억원을 기록해 전년(58조5339억원)대비 14.9%(8조725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이와 관련 인천상의 관계자는 "지역의 30개사는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지역의 생산 및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인천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처하고 경제 활력 회복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인의 기를 살려주는 데 정책적인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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