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국내 최대 '승마힐링센터'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9-18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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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문 열어 ADHD, 지적장애 청소년 치유
[시민일보]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힐링센터가 경기 시흥에 들어섰다.

도는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승마힐링센터(www.krash.or.kr)를 유치, 19일 오전 시흥시 은행동에서 센터 개원식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인터넷중독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지적장애, 신체장애 등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을 승마를 통해 치유하는 곳이다.

센터에는 소아과전문의와 재활승마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 10명이 15개 상담실을 이용해 인지학습치료와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치료, 예술치료, 두뇌훈련, 심리검사, 전문가 멘토링 등을 한다.

국내 최초로 말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승마시뮬레이터(4대)도 있어 승마 전 적응훈련도 할 수 있다.

도는 센터가 한국마사회가 운영 중인 인천 남동구 서창동 승마클럽과 10분 거리여서 상담, 승마시뮬레이터, 실외 승마 등으로 이어지는 승마힐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사설 센터보다 50% 저렴한 3만원 선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센터 개원을 계기로 한국마사회와 청소년 승마치료 및 장애인 재활치료, 일자리 창출 등 장애 청소년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승마치유는 살아있는 말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성을 향상하는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수 도지사는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하는 승마재활프로그램은 다른 치료와 달리 치료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우수한 치료법"이라며 "앞으로 마사회와 함께 제2, 제3의 승마힐링센터를 유치해 장애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원=채종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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