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병원] "책상다리 힘들면 고관절 질환 의심"

이정준 / / 기사승인 : 2012-09-13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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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바로병원장)

평소 보행 시 허리와 엉덩이 관절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책상다리 시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발생한다면 고관절, 즉 엉덩이 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관절 질환 초기에는 엉덩이 관절 부위에 미약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고 질환이 심해지면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기가 힘든 상태가 된다. 이렇듯 고관절 질환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초기에 정확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성인 고관절 환자 중 70% 차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고관절 질환의 약 7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대퇴골두는 엉덩관절을 이루는 넓적다리 뼈의 동그란 윗부분을 말하며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해 엉덩이관절 조직이 점차 괴사하게 되는 것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이라고 한다. 아직 정확한 질환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과다 음주, 스테로이드 약물의 과다 사용, 사고로 인한 대퇴골두 골절 등과 같은 직접적인 외상 등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고관절 부위 통증은 괴사가 발생한 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나타나며 통증은 대개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환자는 발을 디딜 때 절뚝거리는 증상을 보이게 되고 대퇴골두의 함몰 변형으로 고관절의 운동범위가 줄어들어 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또한 함몰이 심하면 다리 길이가 짧아진 것을 환자 자신이 느낄 수도 있다.
▲고관절 질환, 비수술적 요법인 관절내시경으로 치료 부담 줄인다
사타구니를 비롯해 무릎, 허리 등에서 통증이 느껴질 때는 이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상당히 진행돼 있는 상태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돼 결국에는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병원은 고관절 부문의 특화된 병원답게 비수술적 요법인 관절내시경으로 고관절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1cm 미만의 작은 절개를 통해 초소형 고감도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삽입해 내부를 보면서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방사선 영상검사로도 알기 힘든 관절 속 이물질이나 연골 손상 부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치료법이다.
특히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를 하면 절개 부위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빠른 회복과 퇴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관절은 다른 관절에 비해 구조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검증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효과를 안겨주는 ‘무중력 보행운동’
본원은 국내 최초로 ‘무중력 보행운동 G-Trainer’를 도입해 최첨단 재활방법을 환자들에게 적용시켜 회복을 앞당기고 있다. 무중력 보행운동 G-Trainer는 수술 후 처음 재활운동을 시작하는 환자가 중력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무릎의 근력을 기를 수 있는 재활치료 방법이다. G-Trainer는 체중을 1% 단위로 80%까지 증감해 사용자를 들어 올리게 된다.
공기부력으로 체중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적은 힘부터 운동을 시작해 운동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G-Trainer는 인공관절 수술 환자들뿐 아니라 관절내시경 수술 후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수술 후 환자들이나 다리나 허리를 자주 사용하는 축구 선수, 육상 선수 등의 재활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관절 질환에 수반되는 통증은 허리가 원인이라고 생각해 치료 방법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심각하므로 전문병원에서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와 함께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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