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원(原)인천의 역사성을 가진 남구의 인문학을 세우기 위한 지역학 아카데미가 오는 4월부터 운영된다.
6일 구에 따르면 평생학습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체 기반을 구축한다는 취지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인문학 ‘학산학’을 정립키로 하고 지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한편 구민들을 위한 강좌를 개설, 지역학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킨다.
지혜로운 시민이 되기 위한 ‘평생학습 진흥의 해’를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남구는 역사와 인물, 예술, 문화유산, 지명, 설화 등 지역에 대한 이해와 논어 맹자 등 동양철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와도 같은 ‘학산학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아카데믹한 인문학 강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구성, 논어 이야기를 비롯해 비류백제의 기원, 문학산, 학산서원, 천일염전 발상지 주안염전 등 지역 정체성이 담긴 키워드를 중심으로 10개 강좌로 엮어, 강좌마다 지역을 대표하는 강사를 초빙, 학문 완성도와 차별성을 높이기로 했다.
‘학산학 아카데미’는 4, 5월중에 각각 개강, 주민자치센터에서에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구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30명 정원으로 3월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학산학을 여는 취지”라며 “강좌를 통해 교육 문화 공동체를 만들고 주민 스스로 동네 소식을 나르는 주체로서 역할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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