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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한국 핵의학 발전을 주도하며 의료와 경영 전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63) 교수가 신임 가천대길병원장 및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부총장으로 2일 취임한다.
이 신임 원장은 세계핵의학회를 이끌고 있는 한국 핵의학 발전의 산증인으로 서울대 발전기금 확보와 청라지구 국제과학복합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선두에서 지휘했던 전문경영인이다.
가천대길병원과는 이길여 회장과 함께 서울대 총동창회 활동을 주도하며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 왔다.
이 원장은 “의료 발전을 위한 거침없는 투자와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가천길재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남 밀양 출신의 이 원장은 의사로는 드물게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의학적 치료 목적의 방사선 활용에 대한 개념을 국내에 뿌리 내리고 국내를 넘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세계핵의학회 회장, 2010년부터 한국동위원소협회장, 2011년 현재까지 세계동위원소기구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핵의학 위상을 크게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해에는 제1회 한국핵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핵의학계에서 이 원장은 유일무이한 ‘국보’로 평가받는다.
이 원장은 핵의학을 융합기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데도 한 몫 했다.
1996년부터 2년여간 보건복지부 G7 선도기술의료공학 사업 기획 책임자로 활동했다.
그 무렵 약 4년간 서울대 의대 부학장으로 재임하며 의학 분야 전체를 조망하고 상호 시너지를 찾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이명철 가천대길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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