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치안대책 수립
[시민일보] 인천경찰청(청장 박천화)이 올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서장이 안전 'Dream팀'을 구성하는 등 학생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치안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인천경찰청은 최근 각 경찰서장 회의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이같은 종합 치안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종합 치안 대책은 치안수요자인 학생, 학부모들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서별 학교폭력근절 추진사항을 재정립하고 각 경찰서장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종합 치안 대책에 따르면 먼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고 시스템을 구축, 피해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과부 주관 폭력실태 전수조사 및 범죄예방교육 등을 활용, 학교폭력 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찰에 접수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서장이 ‘안전 Dream팀’을 구성해 사안별로 대처하되 선도 대상 사건에 대해서는 가해학생 선도와 화해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불입건 등 사건처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처벌대상 사건에 대해서는 접수 시부터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장이 기능별 구체적인 임무 부여와 사건처리를 서장이 직접 지휘, 가해학생의 보복폭행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가, 피해학생, 학부모를 위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경찰에 신고하면 반드시 제대로 처리 된다’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완벽한 사후관리, ‘맞춤형 서비스’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학생과 경찰관 간 ‘멘토-멘티’를 지정해 접수 후 1주일은 매일 1회 주기적으로 면담 또는 연락을 유지해 추가피해 방지 및 피해회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가해학생(사전 부모 동의)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 범죄 심리를 억제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재범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곧 있을 개학 및 신학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학교폭력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집중활동기간(2월)을 설정, 교사 및 학부모 등과 합동순찰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특별단속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2월 중에 실시, 자진신고를 조기유도, 일진회 등 불량써클 학생들에 대해 엄정수사하고 경찰서장 등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인천경찰청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해 교육청과 학부모, NGO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캠페인을 개최, SNS 등을 통해 학교폭력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키로 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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