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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이철우(바로병원장)
장시간 운전, 연휴 내내 이어진 음식 장만, 들고나는 손님들 뒤치닥거리까지. 설 연휴 동안 과한 명절 노동에 시달렸던 사람들은 일상에 복귀한 후에도 여전히 후유증에 시달리며 여기저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평소에 어깨관절이나 무릎, 허리, 목 등에 자주 통증을 느끼던 사람 중에는 명절 이후 증상이 더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 특히 명절 연휴 동안 어깨관절에 무리가 가는 노동에 장시간 노출되는 사람은 가사노동의 많은 부분을 담당하는 여성들이다.
반복적인 관절 사용을 요구하는 명절 음식을 내내 만들었던 주부들은 누적된 피로가 겹쳐 설 연휴가 끝나고 난 후에도 심각한 어깨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지속되는 어깨통증, 방치가 병을 키운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누구나 겪는 단순한 통증으로 여기고 정확한 원인 치료를 별로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20~40대는 근육통쯤으로 생각하고 견디면서 물리치료 등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충분한 휴식, 스트레칭, 찜질 등 어깨관절과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깨통증이 멈추지 않는다면 전문병원을 찾아 하루빨리 진료를 받는 게 좋다. 통증이 지속되면 어깨전문의가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검사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나중엔 어깨를 들어올리는 것 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어떤 환자는 수저를 들거나 윗옷을 입는 등 단순한 작업도 할 수 없게 된 이후에야 병원을 찾기도 한다. 따라서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어깨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방치말고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 가능해
어깨가 불편하고 통증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을 먼저 규명한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조기치료에 만족도를 증가시킨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어깨 관절의 노화로 오는 어깨충돌증후군, 장시간 근육사용으로 인한 근막통증 증후군, 어깨 힘줄염, 오십견이라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 등은 초기 정확한 진단 후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비수술 치료방법으로는 정밀 초음파를 이용해 병변 부위에 정확하게 직접 주사하는 주사요법, 약물치료 등을 병행한 비수술적 방법과 통증부위에 충격파를 가해 혈관의 재형성과 정상조직으로 치유하는 체외충격파 시술과 레이저 시술법을 이용한 특수치료 방법이 있다.
▲광범위한 어깨 손상도 "관절내시경 이열봉합수술"로 만족도 높여
어깨충돌 증후군을 방치시키거나 회전근개파열시 오십견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늦춘 경우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어깨통증을 치료해야 한다. 관절 내시경은 1cm 미만의 작은 절개만으로 초소형 고감도 카메라가 부착된 내시경을 환부에 삽입해 내부를 보면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MRI로도 판별이 안된 관절 깊숙한 곳의 인대나 연골 손상을 추가로 진단하고 치료가 가능하다. 본원은 광범위한 어깨손상도 절개 없이 관절내시경으로 진단과 수술을 동시에 치료하는 장점이 있다.
▲움직임 많은 어깨, 이열봉합술로 재파열을 막아
종종 회전근개파열과 혼동되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사례를 많이 접하게 된다. 어깨관절을 감싸는 근육과 힘줄이 손상돼 나타나는 질환인데 이때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만으로는 어렵고 오히려 악화시킬 수도 있다.
회전근개가 손상되면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거의 1년 이내 다시 발생하므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손상된 인대와 힘줄을 봉합해야 한다. 어깨 손상은 수술법에 따라 수술의 성공률이 높아지거나 재발율이 낮아지기도 한다.
바로병원에서는 파열된 힘줄을 단단히 봉합하는 이열봉합술을 시행한다. 이열봉합술은 힘줄 파열 부위를 두 겹으로 봉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봉합술보다 정상에 가까운 어깨힘줄을 재현할 수 있으며 움직임이 많은 어깨부위의 재파열 확률을 현저히 줄이고 재활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장점이 있다.
한편 어깨 전문 바로병원은 매월 80건 이상의 어깨 수술과 5~10회의 어깨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등 관련 수술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는 정확한 진단시스템과 수준 높은 어깨전문의가 함께 갖추어져 가능한 일이다. 또 한 가지는 바로 체계적인 재활시스템을 들 수 있다.
1:1 전문 물리치료사가 함께 하는 바로병원의 어깨 전문 재활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와 어깨의 회복 속도에 따라 맞춤 재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어깨 환자의 경우 수술 후 90도 제한과 일자별로 관절각도를 높이는 관절가동범위 등이 까다로워 어깨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 수술부터 재활까지 one-stop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본원은 내부에 어깨 물리치료 전문센터와 첨단 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스포츠선수 재활 전문인 바로스포츠와 손잡고 인천 지역 유일의 스포츠 재활클리닉도 함께 운영한다. 일반 어깨손상 환자는 물론 부상이 많은 전문야구선수들과 농구, 배구 선수들의 재활을 돕고 있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깨 재활이 가능한 곳이다.
어깨 통증은 전문병원의 정확한 진단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한다면 얼마든지 빠른 시일 내에 줄일 수 있다. 누구나 겪는 명절증후군이겠거니, 과로나 스트레스 때문에 좀 뭉친 거겠거니, 조금 쉬고 나면 괜찮아지겠거니 하며 통증이 계속되는데도 아픈 걸 참으며 병을 키우지는 말아야 한다. 종종 어깨전문가가 손으로 한 번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통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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