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친일시인 시비 6개 철거 완료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8-0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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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잔재 청산 박차
'향수'·'풀꽃' 시비 교체 설치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내 조성된 문학인 시비(詩碑)를 전수조사해 70여개의 시비 가운데 6개의 친일 시비(서정주3·홍난파1·노천명1·주요한1)를 가려내고 최근 철거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친일 잔재 청산 필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 문화예술분야에서의 친일 잔재 청산에 앞장섰으며 빈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나태주 시인의 ‘풀꽃’ 등을 교체 설치했다.

또한 8.15 광복 74주년을 맞아 부천문화원과 함께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유관순기념관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21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

장덕천 시장은 "8.15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문화경제분야에서 친일잔재를 청산하고 역사교육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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