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1회 망우리공원 문학제 시상식’ 개최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7-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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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30일 구청에서 ‘제1회 망우리공원 문학제’ 수상자 및 가족,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첫발을 뗀 ‘제1회 망우리공원 문학제’는 망우리공원 역사인물들의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지난 5월11일 망우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망우리공원에 잠든 역사인물을 주제로 운문 31편·산문 43편 등 총 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초등부 운문·산문 분야, 중·고등부 운문·산문 분야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 소속 2명과 시인 1명 등 3명의 위원이 심사했으며, 부문별 8명씩 총 32명을 선정했다.

초등부 산문 분야 최우수상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강세희 학생, 중곡초 5학년), 초등부 운문 분야 최우수상은 ‘망우산 어린잎’(문형민 학생, 중화초 5학년), 중·고등부 산문 분야 최우수상은 ‘개화를 기다리듯이’(김대한 학생, 링컨학교 2학년), 중·고등부 운문분야 최우수상은 ‘나비에 깃든 어린이의 영웅’(이현지 학생, 상봉중 1학년)이 선정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망우리공원 문학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보고(寶庫)인 망우리공원의 참된 역사적 의미를 알게 하고자 마련했다”며 “더불어 청소년들의 문학적 꿈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망우리공원은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시인 박인환, 소설가 계용묵, 화가 이중섭 등 1933~73년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60여명의 묘소가 자리한 곳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구는 망우리공원을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구성, 유명인사 묘역 추가 발굴 및 관리방안 마련, 망우리 공원 신규 탐방코스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망우리공원 입구에 안내소와 휴게시설을 겸한 '웰컴센터 건립 설계공모'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예산 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에 웰컴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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