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하대병원 송순욱 교수가 개발한 고순도 성체줄기세포 분리방법 분야 원천기술이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7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호미오세라피㈜ 부설연구소장인 송순욱 교수가 지난 3일 고순도 성체줄기세포 분리 방법 분야의 원천기술인 '층분리배양법'이 미국 특허를 얻었다.
호미오세라피㈜는 지난 2008년 8월 인하대병원이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대한항공이 자본을 출자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 위해 연구 노력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층분리배양법'은 지난 2008년에 국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특히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만 분리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기존의 분리 방법으로는 줄기세포가 아닌 다른 세포들이 섞일 수 있어 과거의 줄기세포치료제가 효과 면에서 불안정했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순도가 높아 적은 양의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점과 분리 과정의 간편성으로 치료제 생산의 비용도 낮출 수 있어 미래 줄기치료제 시장에서 산업적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미국 특허 획득은 차후 국내 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음은 물론 향후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표에 한걸음 내딛는 고무적인 성과"라며 "특히 적절한 치료법이 없던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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