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업벌·석섬에 민어치어 방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25 18: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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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시민일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백남호. 인천시 옹진군 소재)는 최근 민어 치어 5만미를 영흥면 섬업벌 및 석섬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영흥화력본부는 고온 고압의 터빈을 식힐 때 바닷물을 냉각수로 사용하는데 이때 사용한 냉각수를 바다로 내보내면서 배출라인의 낙차를 이용해 3MW급의 소수력발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냉각수를 활용한 ‘어패류 양식장’에도 재활용해 왔다.

어패류 양식장에서는 전복과 민어, 점농어, 조피볼락 등의 고품종 치어, 치패 들을 평균 약 50만미 가량 키우고 있는데 연간 2~3회 정도 인근 해역에 무상 방류해 수자원 확장을 통한 지역 어업 종사자들의 소득증대와 생계 개선에 적극 보탬이 되고 있다.

그동안 인근 해역에 방류해온 치어와 치패 품종 생산량은 지난 2008년 10월경 조피볼락 20만미를 방류했고 2009년에는 민어 18만미와 점농어 5만미, 전복 치패 6만미를 방류해 총 29만미의 치어, 치패를 방류했다.

올해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오는 7월경 조피볼락 40만미, 10월경에는 전복 치패 6만미를 무상 방류할 계획을 갖고 있어 올 한해에만 51만미의 치어, 치패들을 방류할 방침이다.

따라서 2008년부터 시작한 치어, 치패 방류 생산량이 올해 말에 이르면 총 1,000,000미에 달하는 셈이다. 방류되는 치어 중 대표적인 품종인 민어는 보통 전장 20cm 크기일 때 방류하는데 일반적으로 연안 수심 15~100m의 진흙질 바닥에서 자라 1년 정도 지나면 전장 30cm에서 최대 90cm까지 성장한다.

또한 치패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높은 전복은 전장 3~4cm 크기로 방류돼 3년 후엔 몸길이 12cm 정도로 성장하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수심이 얕고 해조류가 많이 번식하는 곳에서 서식한다.

따라서 민어와 전복이 서식하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가진 영흥도는 방류된 민어와 전복을 1~3년 이내에 지역 주민들의 생업에 가장 중요한 수산자원으로 수확할 수 있게 된다.

백남호 본부장은 “어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생업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어패류 양식장을 활용한 방류 품종의 다양화와 새로운 대체 품종 개발에 대해 꾸준히 머리를 맞대고 연구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영흥화력본부가 마련한 치어 방류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치어를 방류하기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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