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후보들 구도심 개발등 공약 재원조달 의문 재원 확보방안 토론 통해 밝혀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25 1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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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공식 성명 [시민일보] 6.2지방선거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은 구도심권 개발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경실련은 25일 성명을 내고 "감사원이 인천경제청의 특별회계를 인천시로 이전할 수 없다고 했는데도 여야 후보들은 자의적으로 해석, 구도심개발에 필요한 재원 출처가 경제청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원조달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의 재정을 기업유치기반 조성에 재투자해야 한다"며 "시와 경제청 양쪽의 재정을 섞는 순간 구도심개발은 경제청 재원에 의지해 재차 무리한 개발 사업을 벌이는 동력을 얻게 되고 경제자유구역 사업은 재원부족 등 재정독립성을 구실삼아 성과평가를 피해갈 수 있는 명분을 가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천경실련은 또 "여야 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한 공약 및 실천과제는 '소통하는 행정체계'를 구축하자는 뜻이었다"면서 "제안된 실천과제의 취지를 감안해 남은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간 정책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출마한 각 후보들이 구도심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많은 재정이 수반되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어 각 사업의 재원마련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각 후보자들이 반영하겠다고 밝힌 실천과제들을 당선 이후 충실히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한 토론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송영길, 평민당 백석두 후보가 인천경실련에 제출한 10대 공약사항을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강화조력발전소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안 후보는 논의 필요, 송 후보는 건설중단, 백 후보는 반대했다.

또 경제청장 인사청문회 도입과 관련해서 안 후보는 불가, 송 후보는 제도화, 백 후보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와 인천의료원 통합에 대해서는 안 후보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반면 송-백 후보는 재검토를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업지역 주거지 전환 등에 대해 안-백 후보는 수용-필요라 밝힌 반면 송 후보는 억제를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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