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실에서 게재 순위를 정하는 추첨을 실시한 결과 최진성 후보가 1순위를 뽑았으며 2순위로는 나근형 후보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3순위는 김실 후보가, 4순위 권진수 후보, 5순위 이청연 후보, 6순위 유병태 후보, 7순위 조병옥 후보가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1순위와 2순위에 선정된 최진성 후보와 나근형 후보는 6·2 교육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그러나 1순위를 뽑은 최진성 교육감 후보는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지지율이 낮아 후보들 사이에서는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
교육감 후보 한 캠프 관계자는 "최진성 후보는 상대적으로 지지율이나 인지도가 낮아 1순위의 프리미엄으로 예상되는 10%의 득표율을 더하더라도 해볼 만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최진성 후보가 1순위로 선정돼 판세가 점차 안개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며 "선거운동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승산이 있는 것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순위를 뽑은 최진성 후보는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본인에게 응원을 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2순위를 뽑은 나근형 후보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진보성향의 특정정당이 연상되는 번호를 받았기 때문에 보수층 표심공략에는 한계가 따른 다는 것이 각 후보 캠프의 분석이다.
인천시 교육감 후보 캠프 한 관계자는 "나근형 후보의 경우 비교적 높은 인지도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진보성향의 특정정당을 상징하는 순위를 받았기 때문에 보수층 표심 공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나근형 교육감 후보는 "선거는 번호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꾸준히 선거를 준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선거 활동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는 권진수(58), 김실(68), 나근형(70), 유병태(65), 이청연(56), 조병옥(65), 최진성 후보(68) 등 7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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