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7월부터 '우측통행' 실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16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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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행 부합···안내표지 설치등 내달까지 홍보 [시민일보] 부평구가 보행자 안전, 편의 및 글로벌 보행문화 정착을 위해 현행 좌측통행 원칙을 오는 7월1일부터 ‘우측통행 원칙’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구는 오는 6월30일까지 집중홍보기간을 거쳐 보행자와 보행자 경우는 물론이고 차량과 보행자의 경우도 도로 여건에 맞게 ‘차량을 마주보고 통행하는 방식(대면통행)’으로 전환한다.

예를 들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차량과 마주보고 통행하고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도로의 인도에서는 차도에 가까운 보행자가 차량과 마주보고 통행할 수 있도록 우측통행으로 전환된다.

또 횡단보도에서도 진입하는 차량과 원거리 확보를 위해 우측통행을 실시한다. 이에 공공청사, 공원산책로 등 공공시설물과 다중이용 교통시설의 에스컬레이터, 계단 및 통로, 환승통로 안내표지 등을 우측보행에 맞게 개선한다.

좌측통행 보행문화는 교통사고에 노출우려가 크고 보행자 심리적 부담증가와 공항, 지하철역 게이트, 건물 회전문, 횡단보도 보행 시 보행자간 충돌 우려가 있는 것으로 연구됐다.

이와 반대로 우측통행 문화가 정착되면 교통안전, 심리적 안정감, 보행편의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우측통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우측통행이 국제관행에도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회에 우측통행 문화가 정착되면 지난 1921년 조선총독부령 142호 도로취체규칙에 의해 도입된 좌측통행 원칙은 약 90년 만에 우리 곁에서 사라지게 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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