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많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즐겨 찾고 있는 공원 주변에 마련한 창고에 농약을 보관하면서 자물쇄를 잠그지 않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어 있어 이용객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시설 관리에 문제점이 노출됐기 때문.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농약을 외부에 보관하면서도 수량이나 종류 사용내역 등 관리대장조차 기록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농약을 사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살충제 등 농약은 옥구공원 주변에 볼거리 조성시 사용하기 위해 매년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입한 농약을 보관했던 창고 시설물이 창문이 깨져 있거나 출입문이 열려있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정왕동 소재 옥구공원 옆 튜율잎 화훼단지에 그동안 농약을 보관해왔던 시설을 확인한 결과 체초제를 비롯한 살충제 등 여러종류의 농약 수십여병이 박스에 담겨져 있는체로 컨테이너에 보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 농약이 보관된 시설물에는 자물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 확인시에는 문이 잠겨져 있지 않는 것은 물론 창문 유리가 파손되어 있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농약에 접근할수 있을 정도로 농약관리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켰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농약을 보관해왔던 시설물도 정상적인 허가 절차에 의해 설치된 시설물이 아닌 농업기술센터가 자체적으로 갔다 놓아둔 불법 시설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농업기술센터의 행정에 말할 가치조차 없다면서도 농약 보관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상당수 농약이 유실에 대한 부분도 현재로선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공무원은 그간 보관해왔던 농약의 수량을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지 의구심마져 들게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취재가 진행되자 11일 오후늦게 현장에 있던 농약을 급하게 수거가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차후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인부들에게 각별이 주의를 시키겠다”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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