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에 따라 공단과 항만연수원은 올해 말까지 항만하역업종 재해예방 교육용 애니메이션과 안전작업 체크리스트 등 18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공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국 항만하역 작업장 및 사업장에 무상 제공한다.
항만하역 업종은 화물취급 인력작업 등 작업 특성에 따라 화물의 붕괴 및 낙하사고 떨어짐이나 넘어짐 사고가 주로 발생하며 운송기계나 기구에 따른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공단은 항만하역 업종에서 지난해 1324명이 업무상 재해를 입었으며 이중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항만하역 업종의 재해율은 1.43%로 전체 업종의 평균재해율(0.7%) 보다 2배나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항만연수원의 자문을 받아 항만하역업에서 취급하는 화물의 특성별 안전 작업방법, 사용 설비에 따른 근로자 안전수칙 등을 주요내용으로 자료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산재예방 미디어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항만하역 업종의 산재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전체 업종의 산업재해율 보다 높은 항만하역 업종의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안전의식은 물론 사업주의 적극적인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자료가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에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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