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현재 수도권교통본부가 추진하는 BRT구축에 따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이르면 올 상반기 안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착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5일 밝혔다.
BRT는 버스체계에 철도개념을 도입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독립된 전용 주행로와 교차로를 운행하면서 수송능력을 도시철도 수준으로 향상시킨 저비용 고효율의 신개념 대중교통 수단이다.
인천과 서울, 경기도 부천 등 3개 시, 도에 걸쳐 구축되는 BRT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지구~가정오거리~가정지구~부천~서울 화곡동 및 신방화역을 잇는 사업이다.
총 길이는 23.1㎞며 투입되는 사업비는 1478억51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으로 인천시 분담액은 이 가운데 703억7700만 원이다.
완공 시점은 청라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3년 1월께다. 시는 BRT 구축사업을 통해 전용차로와 입체교차로, BIS(버스정보시스템), 전용버스 노선을 조정 또는 신설하게 된다.
하지만 시는 가정오거리와 가정지구의 경우 도심재생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는 것을 감안해 합리적인 노선 구축을 위해 수도권교통본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조만간 BRT구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대로 설계심사 및 조달계약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것"이라며 "인천지역은 부천·서울과 달리 BRT운행 구간이 도심재생사업지구와 맞물려있어 합리적인 노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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