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색깔있는 도시'로 탈바꿈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03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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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가이드라인 구축…구도심권·포구지역 건물 적용 [시민일보] 인천의 도시가 색깔있는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해 구도심권과 항, 포구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색채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색채 가이드라인'구축, 각종 건물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억6500만 원을 들여 인천의 도심권과 항·포구를 대상으로 색채 현황을 조사, 분석한 뒤 지역 색채를 발굴해 각종 건물에 색채를 입혀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색채 가이드라인을 통해 우선적으로 신, 구도심권에 건설되는 각종 건축물을 비롯해 공공시설물에 특성에 맞는 색깔을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또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색채를 추출해 표준화하는 한편 시뮬레이션을 제작해 현실과 부합될 수 있도록 색채를 선별하는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조성되고 있는 동구 송림배구장 등 아시아경기대회 주요 경기장 주변 경관사업을 추진하면서 강화군 등 각 군, 구와 협의해 경기장 특성에 맞도록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강화군 외포리 포구 일대에 들어서 있는 각종 건축물에 대해서도 색채 디자인 사업을 본격화하는 등 항·포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색채가 건물에 입혀질 수 있도록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회색 일변도의 건축물에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지역 특색에 맞도록 색채 경관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한 단계 높아진 도심지와 항·포구의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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