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에 '세계여행 박물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5-02 15: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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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김찬삼 세계여행문화협회 '건립' MOU 체결…오는 2013년 완공, 여권등 고인자료 20만점 전시 [시민일보] 오는 2013년까지 영종하늘도시 24호 공원내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의 세계여행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최근 사단법인 김찬삼 세계여행문화협회와 시청앞 영빈관에서 고 김찬삼 세계여행 박물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 김찬삼 전 교수는 40년간 총 20회의 세계여행을 다니며 전체 여행거리 지구 32바퀴, 전체 여행시간 14년을 비롯해 160개국·100여 민족·2000여 해외가정 방문이라는 세계여행사의 큰 족적을 남겼다.

따라서 건립이 추진되는 김찬산 세계여행박물관에는 고인의 의류, 세계 오지 기록사진, 사진 도구, 기록물, 여권, 신분증, 세계지도, 기사 등 20만점의 자료가 기증돼 전시된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김찬삼 세계여행박물관 건립취지와 추진경과 김찬삼 교수의 약력소개에 이어 정병일 행정부시장과 김을라 이사장의 양해각서 체결서명, 축하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정병일 행정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류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가 세계 여행사에 큰 족적을 남긴 훌륭한 김찬삼 교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세계여행박물관을 유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박물관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지난 1926년 6월 황해도 신천 출신으로 본적을 인천시 중구 내동 162로 두었던 인물이며 학교법인 동산육영회 이사장을 역임, 인천에 연고를 둔 인물이다.

지난 2001년 중구 영종도에 ‘세계여행문화원’을 건립, 세계여행의 메카로 키우려 했으나 1992년 터키 여행 중 머리 부상으로 인한 언어장애로 실현하지 못해 한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지난 1962년 ‘끝없는 여로’(삼중당) 발간으로부터 1998년 ‘실크로드를 건너 히말라야를 넘다’(디자인하우스) 발간까지 20여종의 전집 등을 통해 완벽한 여행기를 남기기도 했다.

이상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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