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계양산과 천마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01건으로 지난 2007년에 30건, 2008년에 34건, 지난해 37건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산악사고 장소는 산중턱이 4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능선, 산아래, 정상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등산객들이 정상까지 등반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고 하산하다 발목 부상이나 돌부리 또는 나무 등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아 체력에 맞는 등반코스 설정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계양소방서는 산악사고를 당한 등산객들이 정확한 위치를 몰라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최근 계양산과 천마산을 연결해주는 징메이고개 생태통로 등 천마산 천마산 일대에 10개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소방서는 계양산과 천마산 일대에 모두 40개 119산악표지판이 설치돼 산악 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는 특성상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으로 신속한 구조 및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119산악위치표지판 안내도를 통해 산행 전 코스를 미리 선정하는 것이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계양소방서 대원들이 산악사고자에 대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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