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중형 소방헬기 내년 들여온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26 16:07:2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伊·佛등 2개사 외자입찰··· 내달중 업체 선정, 14인승 이상·야간비행 가능한 첨단잘비 갖춰 [시민일보]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지난 몇년간 애써왔던 중형 소방헬기 구입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전망은 소방헬기 구입에 따른 국비와 시비가 확보된데다 외국 1개 회사 입찰로 유찰돼 왔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해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2개 국가에서 헬기 외자입찰에 응찰함에 따라 조만간 규격 적부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헬기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중앙조달 외자구매를 통해 헬기 구매를 요청했지만 이탈리아 1개 회사만 응찰에 참여해 자동 유찰되는 등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공통규격으로 제시한 중형 헬기에 대해 프랑스가 외자입찰에 뛰어들면서 이들 업체들이 제시한 규격서를 검토해 다음달 중으로 조달청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인천소방본부가 공통규격으로 제시한 소방헬기는 14인승 이상 중형 헬리콥터로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한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현재 인천소방본부가 확보하고 있는 소방헬기는 지난 1995년 구입된 소형 헬기로 8인승이며 야간 비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입하게 되는 중형 헬기는 18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130억 원)이 들어가며 각종 대형사고에 따른 구난·구조활동에 투입된다. 국비와 시비 각각 50억 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며 내년도에 추가로 3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음달 중으로 외국업체가 선정되면 신용장 개설 후 18개월 이내에 중형 헬기를 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형 재난사고와 안전확보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