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탄천변에 나비 서식처 조성··· 민물고기 습지생태원 주변에 야생화 28종 심어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25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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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명주나비 애벌레등 350마리 자연 접종키로 [시민일보] 성남시(시장 이대엽)가 수정구 태평동 구간 1만194㎡ 규모의 ‘탄천 민물고기 습지생태원’ 주변에 꼬리명주나비 등 7종의 나비가 서식할 수 있는 야생화원을 조성한다.

시는 총 1400만원을 투입해 습지 주변 탄천 둔치 7곳에 나비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을 구조물에 설치하고, 26일 이곳에 꼬리명주나비, 사향제비나비 등 7종의 나비 애벌레 350마리를 자연 접종토록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들 애벌레는 자연 상태에서 약 20일 정도 번데기, 성충 등의 성장과정을 거쳐 내달 말경 나비로 탄생해 탄천 곳곳을 날아다니게 된다.

앞서 시는 나비들의 서식환경을 돕기 위해 탄천 민물고기 습지생태원 주변에 비수리, 자귀나무, 범부채, 꿩의다리 등 28종의 야생화를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탄천 습지생태원은 다양한 생물종을 접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나비들의 화려한 날개짓과 사계절 피는 야생화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가족과 연인들의 쉼터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7033-1번지 탄천둔치 일원에 조성된 탄천 민물고기 습지생태원은 3418㎡ 규모 담수량에 민물고기, 잠자리, 개구리, 수서곤충 등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이곳에는 각 계절별로 꽃을 피울 수 있는 금낭화, 부처꽃, 쑥부쟁이 등 44종 6만7500종의 초화류가 식재돼 있으며, 에코로드, 테크, 징검여울 등 8종의 생태관찰 및 체험시설도 갖춰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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