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 섬에 119지역대 증·신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22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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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자월도에 연내 완료 [시민일보] 소방 사각지대로 지목돼 왔던 인천 서해 도서에 119지역대가 증축 또는 신축될 전망이다.

22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백령과 대청을 관리할 수 있는 백령119지역대를 비롯해 자월과 덕적도에 119지역대를 증축 또는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중으로 사업비 11억76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일대 653㎡ 부지에 백령119지역대를 증축하기로 했다.

증축 규모는 454㎡로 기존 199㎡에 두 배 이상 달한다.

그동안 백령119지역대는 협소한데다 119대원마저 부족해 백령을 비롯해 대청도 등 서해 5도서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백령119지역대가 증축돼 구급대원이 확충되면 어선 사고는 물론 천안함 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본부는 또 도서지역 1인 근무제로 실질적인 소방 및 구급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월도에 119지역대를 신축키로 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자월119지역대는 옹진 자월면 자월리 1065일대 712㎡부지에 들어선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11억6600만원이며 올 연말에 준공된다. 이와 함께 소방본부는 옹진군 덕적면 진리 131일대 393㎡ 부지에 6억45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덕적119지역대를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 및 구급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도서 지역에 119지역대가 설치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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