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자원재활용 박차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14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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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소화조 개선통한 바이오가스사업등 추진 [시민일보] 인천환경관리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한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거듭난다.

인천환경공단은 소화조 개선을 통한 바이오가스 사업과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태양광 발전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방류수 재이용을 통한 자원재활용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26%에 불과한 소화조 발생 소화율을 50%으로 높이고 이를 통한 소화가스를 대폭 생산, 재활용하기로 했다.

현재 공단이 소화조를 통해 재사용하는 부생가스는 지난 2008년 기준 1일 평균 2836톤에 불과하지만 올해 소화조 개선사업이 마무리되면 1일 평균 5392톤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단은 이를 보일러 등유로 재활용할 경우 연간 6억1400만 원의 화석연료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소화조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슬러지 7876톤이 줄어들고 처리비 역시 2억8600만 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가좌하수처리장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폐열 이용 소화조 개선 및 슬러지 건조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1년 평균 29만2000여 톤을 처리할 경우 슬러지는 연 평균 2만3700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기성오니(분뇨슬러지)가 줄어들면서 해양환경이 보존되는 것은 물론 열량을 통한 에너지화 사업이 이루어지면 연간 2518톤 가량의 원유를 재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올해 4억6200만 원을 들여 연간 7만665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에너지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공단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방류수 역시 재이용해 공업 및 농업, 거설용수, 공정수,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확대, 재활용키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방류수 재이용의 경우 현재 가좌와 승기, 공촌, 운북, 강화, 학익정수장에서 방수되는 총 방수량은 연간 1억7786만7000톤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이용되는 방수량은 총 방수량의 25.5%인 4537만4000톤이다.

이는 전국 평균 9.9%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이 같은 방수량이 재활용되면 653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공단은 분석하고 있다.

공단은 이에 따라 가좌와 학익, 공촌정수장에 대한 방류수 취수설비(차량 공급용)를 확대해 대규모 개발지구에 용수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공단은 특히 방류수 재활용을 통해 하천 유지 용수로 적극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공단 이사장은 "무관심하게 버려질 수 있는 각종 에너지를 재활용해 사용하겠다"며 "환경관리공단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경우 자원의 에너지화 사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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