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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경매 해남군의장이 지난 2일 제12차 의원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 해남군의회 제공 |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의회(의장 민경매)는 지난 2일 오전 제12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군으로부터 주요 현안 4건을 보고받아 추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남형 교육혁신선도지역 기본계획(안) 추진현황(해남교육지원청)', '생활체육(파크골프·게이트볼) 인프라 확충 및 운영 방안(스포츠사업단)', '완도-강진 고속도로 사업 추진 현황(건설도시과)', '경로당 남녀공간 분리 및 부식비 지원, 재해구호기금 등 2026년 군정주요업무 보고회 처리 계획(가족행복과)' 등 4건이 다뤄졌다.
먼저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30년까지 초·중·고 학생 수가 약 911명(22%) 감소하고, 학생 수 30명 미만의 소규모학교가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8개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결과 올해 공모에 신청하지 않기로 했으며, 내년 공모를 위해 실무협의체 운영과 추가 공청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의원들은 학교 재배치보다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역민 의견을 반영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고려한 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해남군 스포츠사업단 관계자는 황산면 옥동리 일원에 서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전용구장은 동·서부 구장 완공 후 요일·시간제 운영을 우선 검토하고, 향후 별도 전용구장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원들은 객관적인 이용 수요 분석과 권역별 확충 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건설도시과 관계자는 강진 작천에서 북평 남창을 잇는 총연장 38.9km의 완도-강진 고속도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해남IC 위치 변경 건의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도 18호선 성산교차로~송운교차로 구간 3.0km 4차로 확장사업이 총사업비 협의안에 반영돼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해남IC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군민의 이동 편의를 우선 고려한 해남IC 위치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가족행복과는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경로당 냉방비 지원과 공동급식, 시설 개선 및 남녀공간 분리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노후 에어컨 교체와 양곡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경로당 시설 개선과 남녀공간의 단계적 분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경로당 개보수 사업에 실내 구조개선 항목을 신설할 것을 건의하고, 어르신들의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해 경로당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양곡과 부식비 지원도 늘릴 것을 당부했다.
민경매 의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원들의 의견과 당부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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