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낙균 의원은 7일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저소득층과 지방대 학생들을 배려하는 방안이 없으면 사회적 양극화를 더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현재 상황을 감안한다면 초기 5개월 어학연수 비용이 최소 1500만~2000만원은 필요하다”며 “정부가 무이자 융자라든가 장학금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기회가 수도권 대학생에게 편중되면 지방대생의 실업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지역할당제 등과 같은 대책이 필요하다”고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당부했다.
학생들이 어학연수 후 취업하게 될 인턴기관과 관련해 신 의원은 “우리 대학생들이 어떤 기관, 어떤 조직에서 인턴생활을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외교부가 사전에 인턴 채용기관에 대한 조사 및 평가를 선행하고 미국측에 조정요구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WEST프로그램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현재 양해각서는 이미 서명된 상황이다. 외교통상부는 WEST 추진 전담기구를 마련해 내년 3월에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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