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이번주 ‘반값아파트’법안 제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30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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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주공 통합법안도 함께… “서민위한 정당 인식 심어줘야”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30일 “이번 주 서민주택대책의 일환으로 17대 때 당론으로 추진했던 ‘반값아파트’ 법안을 손질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종합부동산세 (정부안 수용) 때문에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잘못 비치는 부분이 있는데, 진정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국토해양부 차관을 불러서 ‘반값아파트’ 법안을 조정했다”며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법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선 수용, 후 보완’쪽으로 당론이 정해진 종부세 개편안에 대해서는 “11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전부 참작해 당론을 다시 정하는 절차를 밟겠다”며 “그때는 한나라당이 부자를 위한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월6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관련, “이번 국정감사는 가능하면 정책국감이 돼야 한다”며 “만일 야당측에서 정책국감 아닌 정쟁국감으로 몰고 갈 경우, 우리도 그에 대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췄다는 점을 알린다”고 민주당에 경고했다.

그는 “지난번 가축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기 때문에 소위 쇠고기 사태에 대해서는 국감에서 논의될 것이 없다”며 “이명박 정부는 이번 국감에서 (야당으로부터) 공격 받을 소지를 초반에 다 정리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 국감상황실을 꾸린 뒤 상황실장에 주호영 원내수석을 임명하고,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 상황실은 국감 기간 동안(10월6일~25일) 원내부대표단에서 하루씩 당번을 정해 일일근무를 할 계획이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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