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적청산 통한 국정쇄신이 국감목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30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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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실정 밝히면서 바로잡을 대안 제시할 것 민주당은 30일 국회에서 국정감사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첫 중진연석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내달 6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대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밝히면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특히 이번 국감의 목표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어청수 경찰청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 핵심 3인에 대한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이 요구하는 증인을 모두 채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비록 출범한지 7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한나라당과 정부가 실정에 실정을 거듭했기 때문에 국민이 알고 싶어 하는 것도 많고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줘야 할 요소가 너무 많다”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국정감사는 너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국민들이 그래도 야당이 있어서 안심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며 “7개월 동안 국정 전 분야에 걸친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서 국민들에게 보고 드리고 바로잡을 대안까지 제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잘못된 국정운영을 통해 민생파탄, 정책파탄을 불러일으킨 경제정책의 책임자인 강만수 장관, 치안의 책임자인 어청수 청장, 방송통신 장악음모의 책임자인 최시중 위원장의 인적청산을 통한 국정쇄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강만수 경제팀에 대해 “외환위기를 겪고 환율전문가가 다 된 국민들은 환율 널뛰기 현상을 보면서 국제시장이 한국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을까 걱정한다. 신뢰위기의 핵심에 현 강만수 경제팀이 있다”며 “당장 강만수 경제팀을 해체하고 경제부총리제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관련된 인사들의 이름조차 거론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 하의 국감임에도 불구하고 과거정부 뒷조사와 헐뜯기에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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