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9 17: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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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장·군수·구청장 150여명 요구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선거의 정당공천을 폐지하려는 민선 단체장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민선 4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총회에서 황주홍 강진 군수가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에는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150여명이 참여해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요구를 결의했다.

특별위원회는 2010년 지방선거부터 정당공천제를 폐지토록 요구하기로 하고 1000만명 서명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공청회를 열어 유권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등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황주홍 특위위원장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으로 풀뿌리 자치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오히려 각종 비리만 양산되고 있다”며 “시장·군수들 뿐만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기초단체장·의원 선거만큼은 정당공천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중앙 정치권을 상대로 제도개선 동참을 요구하는 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67개 사회복지사업의 국가 환원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30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전달키로 했다.

/민장홍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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