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21일 “대운하 공약을 포함해 신혼부부 아파트 제공, 747 등 다소 무리가 있는 공약은 꼼꼼히 점검해서 실현이 어렵다는 판단이 서면 자초지종을 국민께 말씀드리고 과감히 수정하자”며 최근 대운하 재개논란 등 분란이 끊이지 않는 정부 여당에 대해 쓴소리를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홈페이지 국회의원 발언대에 올린 글을 통해 “칼을 뺐다가 ‘아니다’ 싶을 때 공연히 쓸데없이 호박 자르지 않고 칼집에 다시 집어넣는 것도 큰 용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쟁점이 되고 있는 신문방송겸영, 민영미디어랩(방송광고판매대행사)을 포함한 각종방송통신 추진 정책에 대해 한나라당 소속 문방위원들에게조차 내용은 차치하고 종합적인 방향조차 설명이 없이 상임위에서 야당과 맞서게 하니 답답하다”고 정부 여당의 전략 부재를 지적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 시절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면 어떤 인센티브를 주게 된다는 종합 메뉴를 제시하자며 ‘밥상론’을 제기했듯이, 한나라당도 국토개조 정책, 지역경쟁력회복 정책, 언론산업화 정책, 법치확립정책, 경제회생정책 등에 대해 눈치 보면서 찔끔찔끔 내놓지 말고 국민에게 종합 프로그램을 제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매케인이 ‘공화당 모자를 벗어 던지고 아메리칸 모자를 쓰자’고 했듯이, ‘국정 비판’ 세력 한나라당에서 ‘국정 담당’ 세력 한나라당으로 대변신하자”며 “선거 때 입었던 한나라당의 상징인 파란색 점퍼를 벗고 대한민국 국민의 상징 색동옷으로 갈아입자”고 주장했다.
그는 “10년 만에 재집권하고 압도적 의석으로 의회 제1당에 복귀한 만큼 한나라당의 정책, 의지, 자세도 당연히 변해야 한다”며 “좀 더 통 크고 대국적으로 탈정파, 탈이념, 탈지역해야 하고, 탈노무현, 탈민주당, 탈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 시절에는 열린우리당 정권과의 차별화를 주로 시도하고, 정권을 쟁취하는 것이 제 1의 목표였지만, 이제는 성장우선, 평화통일, 문화·과학강국, 복지·교육·언론 정책 등 한나라당식 국정프로그램을 제시하자”고 덧붙였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