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금융감독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서 개편한 금융위원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실질적으로 금융문제를 제대로 관리할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하기 4~5일 전에 나왔다는 산업은행 인수설을 들며 “금융당국이 위기상황을 제대로 감지하지 않았다”며 “국내 금융관계자들은 미국 투자은행들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금융은 어떤 상황이고 월가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잘 파악해야 대응을 미리 할 것 아니겠나.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대로 점검해야 한다”며 “금융 시스템 완비에 법과 제도 개선 등 어떤 일이든 야당의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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