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희철 의원은 16일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고위공무원단에 새로 진출한 이들 가운데 이 대통령의 출신대학인 고려대학교 출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학교별 편중이 대단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고위공무원단에 새로 가입한 109명 중 14%인 15명이 고려대학 출신인데 비해 연세대학교 출신은 3명으로 2.8%에 불과하다”며 “2007년 연세대 19명 6.5%, 고려대 27명 9.2%와 비교해 보면 현 정부 들어 대통령의 동문인 고려대 출신이 고위직에 많이 기용되고 있음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작년과 올해 고위공무원단 신규가입자 중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자를 합하면 45%에 이른다”며 “두 대학 출신이 거의 절반에 육박해 편중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고위공무원단이 두 학교에 편중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고공단은 3급(국장급) 이상 고위공무원 중 일부 상위직을 별도로 관리하는 제도로 부처간 인사교류와 승진을 중앙인사위원회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고록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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